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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컨’ 이동욱 선수, ‘게임 과몰입 치유’ 행사에 멘토 참여

“와, 진짜 짱이다! 어쩜 그리 잘해요?” “요즘 가장 좋은 챔피언은 뭔가요?” “LoL을 잘하려면 뭘 해야 해요?” “아, 그건 말이에요~”

▲ 로컨 '이동욱' 선수의 게임 계정과 챔피언을 보기 위해 학생들이 몰려 들었다.

가을 햇살이 따사롭게 비치던 9월 24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아현산업정보학교의 한 교실에서는 아침부터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차 있었다. ESC 에버 소속의 ‘로컨’ 이동욱 선수가 봉사활동으로 ‘게임 과몰입 치유 및 재능개발 프로그램’ 수업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게임 과몰입 치유를 통해 건강한 게임 문화를 형성하고, 게임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컨 선수는 멘토로 참여해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을 잘하는 법과 프로 선수가 되는 방법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로컨 선수가 직접 돌아다니면서 학생들에게 각종 팁을 알려주자 하나라도 더 배우기 위해 여러 질문을 했다. 무엇보다 미래의 프로 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은 ‘프로 선수가 되려면 얼마나 잘해야 하는지’를 물어보면서 꼼꼼하게 메모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프로 선수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대망의 ‘질의응답’ 시간에도 로컨 선수의 인기는 계속됐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했던 건 ‘LoL을 잘하는 방법’이었다. 이에 로컨 선수는 자신이 게임을 잘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를 알려주면서 친근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 실제 학생들의 플레이를 보면서 '좋은 점'과 '나쁜 점'을 하나씩 가르쳐주는 '로컨' 이동욱 선수

아현산업정보학교의 방승호 교장 선생님은 “매번 이론적인 교육을 중심으로 하다가 직접 e스포츠에서 유명한 선수가 와서 멘토로 함께 이야기를 나눈 덕분에 프로그램의 신뢰가 훨씬 높아진 것 같다”며 “오늘 고생한 이동욱 선수에게 무척 고맙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게임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멘토로 참석한 로컨 선수는 “처음에는 그냥 단순히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인 줄 알았는데, 직접 와서 보니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이 모두 열의를 갖고 내 이야기를 들어줘서 고맙고 신기했다”며 “다들 워낙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처음에 LoL을 시작했을 때의 마음을 느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로컨 선수가 소속된 ESC 에버는 앞으로도 아현산업정보학교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 생각보다 학생들의 수준이 높아서 깜짝 놀란 '로컨' 이동욱 선수.

▲ "팀원들이 지켜주는 걸 기대하지 말고, 직접 살아남아야 해요"

▲ "초반 아이템을 잘 사야 라인전에서 이길 수 있어요"

▲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서는 얼마나 연습해야 해요?" "보통 12시간 정도 연습하시면 돼요"

▲ "제 월급은 부모님 드리고, 적금도 하고, 먹고 싶은 것도 다 먹을 수 있을 정도"

▲ '로컨' 이동욱 선수와의 이벤트 대결을 위해 치열한 가위바위보 경쟁을 펼쳤다.

http://www.op.gg/r/detail/54950/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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